김문수·한덕수 러브콜 속 해단식 겸 만찬 예정
현역 의원, 원외당협위원장, 당직자 등 참석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5.5.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7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함께한 친한계 인사들과 회동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계 회동은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해단식 형식으로 열린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캠프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단식 이후에는 만찬도 예정돼 있다.
캠프 해단식을 겸한 만찬 회동에서는 한 전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와 대선 지원 여부를 포함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서 43.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낙선했다. 하지만 유의미한 지지세를 확인한 만큼 여권 내 주요 인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전날 한 전 대표에게 "그동안 고생했다, 만나자"며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도 한 전 대표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하고 공개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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