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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악재가 기회?…저점매수 노린 '빚투'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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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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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주가가 하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오늘(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KT 해킹 사고가 처음 알려진 지난달 22일 SKT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8억5천만원이었지만 일주일여 뒤인 30일에는 119억5천만원으로 319.43% 급증했습니다.

주식 수로는 같은 기간 5만6,816주에서 23만6,325주로 늘어났습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가장 많이 늘어난 날은 지난달 30일로, 이날 하루에만 잔고가 약 95억원 불어났습니다.

SKT `빚투`가 단기간에 급격히 늘어난 것은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기계적 반등을 기대하며 차입을 일으켜 주식을 매수하는 움직임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SKT #저점매수 #빚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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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