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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반도·인태지역 공동 안보목표 위해 더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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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한반도·인태지역 공동 안보목표 위해 더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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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갖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미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동맹의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이번 KIDD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공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재확인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지역안보협력 강화 △조선 및 MRO(보수·수리·정비) 등 방위산업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협력 등 동맹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의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의 존 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 등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KIDD는 한·미 간 안보 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열린 고위급 회의체로,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개최해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

한편, 조 실장은 KIDD 회의 이후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과 면담을 통해 회의 결과를 논의하고, 한·미 양국의 국익 확보를 위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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