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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나 임신시킨 OOO, 대기업 임원 아들…연락하자 스토킹 고소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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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자 친구로부터 스토킹 고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4일 서은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임신시킨 OO대 OOOOO과 OO학번 OOOO년생 OOO이 스토킹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형사 처벌할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모 대기업의 임원이라고도 말했다.

서은우는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다. 제가 바라는 건 아기 낳고 키우는 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뿐"이라며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 거 축하해 ○○○"이라며 "○○이의 나이 추측이 난무하는데 20세가 아니라 ○○대 ○○학번이고 ○○년생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은우가 올린 게시물에는 아기 초음파 사진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서은우는 남자 친구와 평소 데이트 당시 찍었던 여러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후 서은우는 3일 남자 친구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자 대화에서 서은우는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 친구는 "내일 연락하겠다"고 했고, 서은우는 "연락 좀 줘"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야" "나 좀 살려줘" "잠깐만 내려와 줘" "제발 연락 좀 받아"라고 재차 문자를 남기며 애원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이렇게 찾아오지 말아줘"라며 서은우를 거부했다.

한편 서은우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서은우는 2022년 8월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하고 가수 남태현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은우는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으나, 이후 남태현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진실 공방을 벌였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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