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선출 직후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통화로 이른 시일 내 만날 것을 약속했는데요.
대선 정국 전망, 두 분과 해봅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어서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한동훈 후보를 누렀는데요. 경선 최종 결과,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 1-1> 김 후보는 수락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 얘기를 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독재자"라며 강경 발언을 내놓고, 윤 전 대통령 출당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했어요?
<질문 2> 김문수 후보 선대위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대위원장에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당내 경선 경쟁자들이었는데, 향후 선대위 활동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3> 이제 관심은 김문수 후보와 총리직을 내려 놓고 무소속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총리와의 관계설정입니다. 오늘 두 사람은 10분간 통화하며 이른 시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회동 시기나 단일화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관해서는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일화 가능성과 이른바 '빅 텐트'에 대한 두 후보의 접근 방식,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선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그만큼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반헌법·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들끼리 연합하는 것"이라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은 계엄에 반대한 한동훈 후보가 탈락한 점을 근거로 '내란 정당'이라는 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 메시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6> 오늘 한덕수 예비후보는 '개헌 말 바꾸기'를 했다며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여기에 이 후보는 "결국 다 국민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개헌 이슈가 쟁점이 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시나요?
<질문 7>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는 15일 서울 고법에서 열립니다. 민주당은 사법부의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자 선거 방해라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당 내에선 조희대 대법관 탄핵 카드도 거론했는데, 이에 이 후보는 '당의 일'이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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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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