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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할 때 차 바꿀까” 완성차 업계 가정의달 맞아 ‘통 큰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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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한 달간 'H-슈퍼 세이브' 프로모션 실시.

현대차, 5월 한 달간 'H-슈퍼 세이브' 프로모션 실시.


완성차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부진한 내수 시장에서 파격적인 할인과 할부 혜택 등을 통해 판매량을 늘려보겠다는 전략이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한 달간 고객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H-슈퍼 세이브’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주요 인기 8개 차종에 대해 최대 6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6 600만 원 △아이오닉 5 500만 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 원 △쏘나타·그랜저·투싼·싼타페 200만 원 △코나 100만 원 등이다. 하이브리드 차종도 포함된다.

전기차의 경우 기본 할인과 프로모션 할인, 정부 보조금·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 기준 실구매가는 3810만 원에서 약 3124만 원으로 줄어든다.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모델은 4091만 원에서 약 3531만 원,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모델은 3388만 원에서 약 2879만 원 등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 차종은 상반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3.5% 기준 쏘나타 가솔린 터보 1.6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3218만 원에서 약 3018만 원으로 낮아진다. 그랜저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4193만 원에서 약 3993만 원으로, 투싼 가솔린 터보 1.6 모던 모델이 2729만 원에서 약 2529만 원으로, 싼타페 5인승 프레스티지 플러스 모델이 3944만 원에서 약 3744만 원으로 낮아진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도 다양한 할인과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6년형으로 거듭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르카나는 5월 한 달간 24개월(할부원금 2000만 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500만 원 이하)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 이용 시 50만 원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노후차량 보유 혜택 40만 원, 생산월별 프로모션 50만 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20만 원, 재구매(1회 기준) 20만 원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아르카나의 5월 최대 혜택은 180만 원이다.

중형 SUV QM6의 2025년형 모델을 제휴 할부(MFS)로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또는 최대 150만 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생산월별 추가 프로모션, 재구매 1회 기준 20만 원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최대 혜택은 280만 원에 달한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25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고, 생산월에 따라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상용차 마스터 밴은 100만 원의 현금 구매 혜택과 함께 2대 이상 다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5%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 획득을 기념해 이달 구매 고객이 옵션이나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3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5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40만 원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은 3.9%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현금 50만 원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초장기 할부를 원하는 고객은 3.5% 이율 최대 36개월 또는 4.0%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트레일블레이저 또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함께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추가 할인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3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스파크, 마티즈, 구형 트랙스, 아베오, 젠트라, 크루즈, 라세티 등의 쉐보레 차종 보유 고객과 가족에게는 70만 원을 할인한다.

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레이, K3, 아반떼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5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생산 차량에 대해서는 추가로 3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투데이/강문정 기자 (kangm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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