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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리뷰] '피르미누 2도움' 알 아흘리, 가와사키 2-0으로 잡고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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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선서 친유럽 니쿠쇼르 단 승리" < AP>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알 아흘리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잡고 창단 첫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알 아흘리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결승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2-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알 아흘리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토니, 갈레노, 피르미누, 마레즈, 지야드, 케시에, 알리오스키, 이바네스, 데미랄, 알리, 멘디가 출격했다.

가와사키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에리손, 와키자카, 마르시뉴, 가와하라, 야마모토, 이에나가, 미우라, 마루야마, 다카이, 사사키, 야마구치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알 아흘리가 가와사키 골문을 노렸다. 전반 5분 토니가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야마구치가 선방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피르미누의 슈팅을 다시 야마구치가 막았다. 가와사키도 반격했다. 전반 11분 마르시뉴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알 아흘리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토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18분엔 알리오스키의 슈팅을 수비진이 걷어냈다.


두드리던 알 아흘리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갈레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가와사키 골망을 흔들었다.


알 아흘리가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케시에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알 아흘리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알 아흘리가 우세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9분 피르미누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16분엔 마레즈가 루즈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가와사키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뚜렷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3분 다쓰야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무산됐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알 아흘리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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