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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5형제' 신슬기, 윤박 떠나며 눈물…"가슴 아프고 죽을 만큼 힘들다"

뉴스1 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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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3일 방송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신슬기가 윤박의 교수실 조교 일을 관뒀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독고세리(신슬기 분)가 오범수(윤박 분)의 사무실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독고세리는 새로 오범수의 교수실에서 일하게 된 조교를 만났다. 오범수는 독고세리에게 "그동안 세심하게 잘 챙겨줘서 덕분에 편했다, 수고했다"고 말하며 업무 인수인계를 부탁했다. 인수인계를 마친 독고세리는 오범수의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손에 쥔 채 "저는 그럼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교수실을 나갔다.

오범수는 건물 밖으로 나간 독고세리를 불러세웠다. 그러자 독고세리는 "교수님 좋아하는 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요? 조교까지 그만둬야 할 만큼 그렇게 나쁜 일이냐"고 물었다. 오범수는 "울지 마, 이게 다 세리 널 위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독고세리는 "가슴이 너무 아프고 죽을 만큼 힘든데 이게 어떻게 저를 위한 일이에요, 잔인해요 교수님"이라고 말하고 학교를 떠났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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