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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천억 비용'에 무산됐던 트럼프의 로망 '열병식'…이번 생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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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뉴스] '천억 비용'에 무산됐던 트럼프의 로망 '열병식'…이번 생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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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날 열병식" >

[앵커]

"생일날 열병식", 이건 누구 얘기입니까?

[기자]

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야기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육군이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병식에는 군인 6600명이 동원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대규모 열병식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로망은 이미 예전에도 드러난 적이 있었습니다.

한번 그 장면 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2017년 9월) : 바스티유 데이에 귀빈으로 참석해 관람한 퍼레이드 가장 훌륭한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도 워싱턴 D.C.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서 7월 4일에 이런 퍼레이드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렇지만 1기 때는 열병식을 못 했던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열병식을 준비하라 이렇게 지시를 했는데 우리 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비용 때문에 관료들의 반대가 심했고 결국 열병식은 무산됐다고 합니다.

[앵커]

과연 다음 달에는 워싱턴에서 열병식이 이뤄질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그 열병식 날짜를 본인의 생일과 일부러 맞춘 건 아니겠죠.

[기자]

일부러 맞춘 건 아닌데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미 육군 창설 기념일이 똑같이 6월 14일이라고 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돌비뉴스 김민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김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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