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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 3기 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샤 타깃' 獨초대형 CB 훔친다→"알론소와 함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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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FC바르셀로나의 목표인 조나단 타가 레알 마드리드로 급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소속 로저 토레요는 2일(이하 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타를 '훔치고' 싶어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문제를 활용하고 올여름 레알에 부임할 때 타를 함께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1996년생 타는 독일 출신 중앙 수비수다. 195cm 94kg의 압도적인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센터백이다. 공중볼 장악력은 그의 장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덩치에 걸맞지 않은 빠른 발로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는 자국 함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고, 2015-16시즌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점차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합류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타다. 그리고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보낸다.

지난 시즌 타는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무패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까지 보였다. 해당 시즌 타는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DFB-포칼 우승 등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압도적인 모습이다. 현재 타는 공식전 46경기 3골을 올리고 있다. 타의 존재감은 어느덧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갔다. 현재 여러 빅클럽이 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타도 올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종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 보였다. 타는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합류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 "타는 바르셀로나와 일정 부분 합의를 본 상태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타를 등록할 재정적 여력이 부족해 계약을 확정하고 있지 못하다. 타의 거취는 계속해서 미궁에 빠져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타의 영입전에 합류했다. 이와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도 다시 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숙전인 레알 역시 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레알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바로 사제 지간인 알론소 감독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레알로 감독직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감독과 선수 간의 좋은 관계가 이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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