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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재명 겨냥 “개헌 말바꾸기는 중대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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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재명 겨냥 “개헌 말바꾸기는 중대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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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3일 “정부에 다시 복귀한다면 국민과 힘을 합쳐서 개헌을 꼭 해내고 즉각 하야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개헌에) 동의하는 듯하다가 말을 바꿔버리는 정치 세력이 있다”며 “개헌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바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다른 문제에 있어서는 말을 바꿔도 되지만 헌법에 대한 개정 의지나 개정 내용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말을 바꿔버리면 국민에 대한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에 대해서는 “우리가 왜 특정인에 대해 빅텐트를 쳐야 하나”라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빅텐트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 전 총리는 “모든 일이 잘된다면 새 정부 첫날 대통령 직속으로 개헌을 위한 지원 기구를 즉각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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