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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모두 하나 돼 대선 승리 고지로 나가야"

뉴시스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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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은 단 하나…똘똘 뭉치는 것"
권성동 "오늘 기점으로 우리 모두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가나다순), 한동훈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3. kkssmm99@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승민 기자 =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김문수(가나다순), 한동훈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하지현 한은진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확정되면 당이 하나로 뭉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라며 "이미 전과4범에 최근 대법원에서 전과 5범이 확정된 정치무자격자 이재명 후보에게 민주당은 90% 가까운 공산당식 몰표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별이 5개인 돌침대는 들어봤어도 별이 5개인 대통령 후보는 들어봤느냐"며 "이런 사람, 이런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들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우리 경제, 민생,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대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은 단 하나다. 우리가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분이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든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다. 승복과 단결, 품격과 결기가 우리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우리 모두 하나 돼 대선 승리의 고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 중단을 시킨다는 사상 초유의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법안을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 처리하려 한다"며 "이게 바로 의회 쿠데타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민주당의 아버지를 넘어 탄핵의 아버지, 의회독재의 아버지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만들어 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는 "지난 몇달간 우리 안에는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건 차이가 없다. 그 실천의 방법만 달랐을 뿐"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모두는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향해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당원에서는 이겼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부족해서 이명박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셨다"며 "박 후보가 나오시더니 아주 담담하게 모든 것을 승복하겠다고 짧게 말씀하셨다. 그때 우리 당원과 국민은 2명의 대통령을 봤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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