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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X |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손흥민의 부상 이후 매 경기 사전 기자회견마다 나오는 질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계속해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잔디 훈련은 하지 않고 있다. 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면서 "목요일(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어떻게 될지, 목요일에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4월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상대 태클에 발을 다쳤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고, 1차전도 승리한 상태다.
당초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복귀가 전망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설명으로 웨스트햄전은 물론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카스 베리발의 시즌 아웃 소식도 전했다.
베리발은 최근 토트넘과 무려 2031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준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발목 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잔여 기간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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