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바르샤 희소식! '핵심 DF 부상'에도...'40골-특급 날개' 에이스 듀오 돌아온다→"인테르 2차전 복귀↑"

인터풋볼
원문보기

바르샤 희소식! '핵심 DF 부상'에도...'40골-특급 날개' 에이스 듀오 돌아온다→"인테르 2차전 복귀↑"

서울구름많음 / 0.0 °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FC바르셀로나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 4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주세페 메아차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인터 밀란과 격돌한다. 지난 1차전에서 양 팀은 6골이 터진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의 낙승이 예견됐던 4강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수비 불안을 겪으며 인터 밀란에 맹공을 허용했다. 전반전 마르쿠스 튀람과 덴젤 둠프리스에게 각각 선제 일격을 허용했다. 이후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바르셀로나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후반 초반 둠프리스에게 다시 일격을 허용했고 바르셀로나는 얀 좀머 골키퍼의 자책골에 힘입어 간신히 3-3 균형을 맞췄다. 결과와 더불어 과정에서도 피를 본 바르셀로나다. 핵심 수비수 쥘 쿤데가 허벅지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날도 측면에서 무자비한 돌파를 허용한 바르셀로나다. 우측면을 책임지는 쿤데의 이탈은 2차전을 대비하는 바르셀로나 계획에 큰 차질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쿤데의 이탈을 감쌀 만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축구 방송 '엘라르게로'는 3일 "알레한드로 발데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인터 밀란과의 2차전을 앞두고 회복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발데와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빠질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2003년생 발데는 바르셀로나 주전 좌측면 수비수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크게 활용되는 측면 속공에서 발데는 전술적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발데는 지난 31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스페인 '다아리오 아스'는 "발데가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입어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발데는 대퇴 이두근 부상을 입었으며, 완전히 회복하려면 거의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발데 부상 소식이 전해지고 며칠 뒤 또다시 악재가 터진 바르셀로나다. 이번엔 팀의 주포 레반도프스키다. 올 시즌 그는 공식전 48경기 40골 3도움을 뽑아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의 확실한 방점인 레반도프스키는 32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역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시즌 막판 주요 일정이 빼곡하게 몰린 바르셀로나이기에 핵심 자원들의 이탈은 뼈아팠다. 여기에 쿤데 부상까지 겹치며 초비상 사태에 돌입할 뻔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발데와 레반도프스키의 예정 복귀 날짜가 앞당겨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한지 플릭 감독은 "우리는 레반도프스키와 발데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려면 모레까지 기다려야 한다. 발데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페인 축구 소식을 전하는 '엘라르게로'도 발데와 레반도프스키의 복귀 일자가 다가오는 인테르와의 UCL 4강 2차전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인정했다. 두 핵심의 복귀는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 도전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