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씨 '비' 변수"...한화 문동주·기아 네일 맞대결 '우천 취소' 되나?

[정구현 기자]

문동주 (사진출처=한화이글스SNS)

투수 제임스 네일 (사진=기아타이거즈SNS)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가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지만, 광주에 비가 내리고 있어 '우천 취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화는 3일 오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팀 간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양 팀은 전날(2일)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으며, 한화가 노시환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20승 13패를 기록하며 5연승을 질주했고, KIA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 17패가 됐다.

한화는 6연승에 도전하고, KIA는 연패 탈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경기 개시를 두 시간여 앞둔 현재 광주 지역에는 상당량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챔피언스필드에도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11회초 노시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11회말 KIA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화의 신인 투수 정우주는 연장전에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 선발 투수로는 한화 문동주와 KIA 제임스 네일이 예고된 상태지만, 비 예보로 인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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