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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NCT 텐이 오사카 공연으로 일본 첫 투어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텐은 5월 1, 2일 양일간 그랑 큐브 오사카(GRAND CUBE OSAKA)에서 '2025 텐 재팬 투어 1001 '타임 워프'(2025 TEN JAPAN TOUR 1001 'TIME WARP')'를 열고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의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 몽환적이면서도 다크한 무드의 타이틀곡 '사일런스(Silence)'와 쿨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플래시(Flash)'를 비롯, '번 잇 업(Burn It Up)', '올 굿(All Good)', '리빙 나우(Living Now)', '유메노츠즈키(夢の続き)'까지 선보여 일본 첫 투어 시작점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텐은 '스터너(STUNNER)', '밤볼라(BAMBOLA)', '이너프 포 미(Enough For Me)', '스위트 애즈 신(Sweet As Sin)', '나이트워커(Nightwalker)', '워터(Water)', '벌스데이(Birthday)' 등 탄탄한 완성도가 돋보이는 다양한 무대들로 아티스틱 퍼포머의 독보적인 색깔을 선사한 것은 물론, 객석에서 앙코르 곡 '페인트 미 네이키드(Paint Me Naked)'를 부르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등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만들었다.
오사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텐은 4일 후쿠오카, 17~18일 도쿄(타치카와), 24~25일 나고야, 30~31일 도쿄(시부야) 공연으로 이번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열도를 사로잡을 텐의 매력적인 음악과 퍼포먼스에 높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텐의 일본 솔로 데뷔를 알릴 첫 미니앨범 '휴머니티(Humanity)'는 28일 현지 음반 발매되며, 전곡 음원은 지난달 23일 선공개돼 현재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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