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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선 후보 선출...이재명, 경청 투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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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대선 후보 선출...이재명, 경청 투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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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혜훈 전 의원 지명
[앵커]
대선이 3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전당대회를 열어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 중 1명을 당 후보로 최종 선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도 강원지역 '경청 투어'를 어이가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국민의힘 최종 후보 언제 선출되는 겁니까?


[기자]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쯤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오후 4시 전후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그제와 어제 이틀간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각각 50%씩을 반영해 김문수 후보냐 한동훈 후보냐를 가리는 겁니다.


두 사람은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노선이 갈린 채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또 대선에 출마한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 문제를 두고 김 후보는 적극적인 데에 반해, 한 후보는 경선에만 집중할 때라며 거리를 둬왔습니다.

결국 두 후보의 이 같은 행보가 당원과 국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도 오늘 개표 결과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후보자로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하고, 행사 이후 기자 간담회도 진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 전 총리는 오늘 오후 자신의 대통령 출마를 지지해온 정대철 헌정회장을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선 한 전 총리가 어제(2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밝힌 개헌의 구체적인 방향 등이 논의될 거로 예상됩니다.

[앵커]
민주당 상황도 알아보죠

이재명 후보, 오늘도 경청 투어를 이어간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3박 4일간의 '경청 투어' 사흘째인 오늘은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찾습니다.

강원 속초에서 출발해 양양과 강릉 등 이른바 '동해안 벨트' 표심을 공략합니다.

이들 지역 명소는 물론, 전통시장과 식당을 방문해 강원도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단 계획입니다.

그제(1일) 경기 포천·연천에 이어 어제(2일)는 강원 철원을 포함한 접경지를 방문하는 등 사흘째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지역 민심을 다지고 있는 겁니다.

마지막 날인 내일 역시, 당세가 약한 경북 영주와 예천, 충북 단양과 영월 등에서 민심 밀착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유죄 취지 판결을 받았지만, 개의치 않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겠단 방침입니다.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은 경기도당과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이 후보 대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역 유세 조직을 정비하는 차원이란 해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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