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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부 해역서 규모 7.4 강진 발생…남극 시설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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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 오전 8시58분께(칠레 현지 시간) 남미 최남단 케이프혼과 남극 사이 드레이크 해협 부근에서 규모 7.4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미 지질조사국) 2025.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일 오전 8시58분께(칠레 현지 시간) 남미 최남단 케이프혼과 남극 사이 드레이크 해협 부근에서 규모 7.4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미 지질조사국) 2025.05.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2일(현지 시간) 남극과 가까운 칠레 남부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남극 일부 시설에 한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8시58분께(칠레 현지 시간) 남미 최남단 케이프혼과 남극 사이 드레이크 해협 부근에서 규모 7.4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레드·Senafred)은 지진 규모를 7.8로 발표했다.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남부 마가야네스주(州) 해안가 주민에게 대피를 요구한 칠레 당국은 별다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피령은 이날 정오께 해제됐다.

마가야네스주는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이지만 인구 밀도는 낮다.


마가야네스주는 남극 항로의 기점인 우스아이아가 속한 아르헨티나 티에라 델 푸에고주와 가깝다.

칠레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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