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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시장 폭풍 예고…'로메로·벤탄쿠르' 내주고 '갤러거' 트레이드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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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시장 폭풍 예고…'로메로·벤탄쿠르' 내주고 '갤러거' 트레이드 가능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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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인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드리고 벤탕쿠르 영입을 추진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구단은 오히려 이를 기회 삼아 갤러거를 데려오는 '맞트레이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인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유스 출신이다. 과거 8살에 첼시 아카데미에 합류한 뒤 연령별 시스템을 모두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찰튼, 스완지 시티, 웨스트브롬위치 앨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 2022-23시즌 첼시에 돌아왔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갤러거는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 공식전 45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첼시 중원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였다. 완벽히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50경기 7골 8도움을 몰아쳤다. 자신의 장점인 볼 배급과 전진성, 슈팅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첼시 팬들 사이에서 '축신'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4,200만 유로(약 613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갤러거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임을 전적으로 얻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록은 42경기 4골 5도움. 특히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윙어로 나서 빛을 발휘하는 중이다.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틀레티코는 토트넘의 두 선수 영입에 진심이다. 주인공은 로메로와 벤탕쿠르. 이미 로메로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 아틀레티코로의 이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벤탕쿠르의 경우, 비교적 최근에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토트넘은 두 선수를 내줄 시 갤러거 영입을 본격화할 생각이다. 매체는 "만약 아틀레티코가 로메로와 벤탕쿠르 영입에 나선다면 토트넘은 갤러거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갤러거는 이번 여름 토트넘 중원 보강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걸림돌은 선수가 토트넘 이적을 선호하고 있지 않다는 것. 매체는 "갤러거는 스페인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당장 잉글랜드 복귀 의지는 없는 상태다. 토트넘은 갤러거를 설득하는 데 있어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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