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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기은세, 재미교포 전 남편과 이혼…"엄마 반대 안해,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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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은세가 이혼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전인화가 기은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은세은 전인화를 위해 이탈리아식 육회, 트러플수프, 갑오징어크로켓, 냉이봉골레파스타, 이태리갈비찜, 솔티드카라멜 아이스크림까지 6코스를 준비하며 명불허전 기슐랭의 면모를 뽐냈다.

식사하던 전인화는 기은세에게 이혼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물었고 기은세는 “엄마는 제가 알아서 할 거니까 괜찮다고 하셨다”라며 “결혼할 때도, 헤어질 때도 엄마는 항상 반대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또 가라고는 안 하시냐”라고 물었고 기은세는 “지금 말고 나중에 가라고 하신다”라고 답했다.

기은세는 “20대에 연기자의 꿈을 가지고 살다가 그걸 못 이루고 결혼했을 때는 은퇴까지 생각하고 간 거다”라며 “돌고 돌아 되돌아올 줄은 몰랐다. 그게 진짜 신기하다”라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도 기은세는 “어릴 때는 인정 받은 작품이 별로 없었다. 결혼 후 다시 이쪽 일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라며 “제가 처해 있던 삶에서 열심히 살았는데 그게 요리였다. 그러다 보니 SNS가 잘되고 어느 순간 다시 일하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 사람 인생은 모른다. 감사함을 많이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1년만인 지난 2023년 이혼한 바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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