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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조혜정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입성으로 아버지 조재현의 타이틀을 뗐다.
1일 조혜정은 개인 채널에 "사랑해요! 칸! Bisous d’amour, Khan"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조혜정은 화려한 장식의 시스루 의상을 입은 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조혜정은 자신이 출연한 '선녀단식원'(Fasting Love)(감독 조창근)으로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Korean Fiction 랑데부 섹션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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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단식원'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조혜정은 버추얼 가수 지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날 핑크카펫에 등장한 조혜정은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연분홍색의 드레스로 등장해 취재진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깔끔한 생머리 헤어스타일과 뚜렷한 이목구비 또한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마친 후 조헤정은 개인 채널에 "dreams do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벅찬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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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혜정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마치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하다"는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프랑스어로도 인사를 건네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배우 데뷔 이전에 조재현의 딸로 SBS '아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은 조혜정은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 부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한창 연기 활동 중이었던 2018년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후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 = 조혜정, BH엔터테인먼트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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