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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종형 ‘사랑은 비를 타고’ 첫공 성료…“무대에서 행복 느껴”[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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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종형이 '사랑은 비를 타고'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종형은 지난 1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동현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동현은 7년 전 부담과 상처를 안고 가족 곁을 떠났다가 다시 형인 동욱의 곁으로 돌아온다. 반항적인 겉모습과 달리 여린 속마음을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다.

무대 위 종형은 동욱(최대철), 미리(박가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순간들을 완성했다. 특히, 종형의 섬세한 연기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평이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종형은 소속사를 통해 "비 내리는 날, '사랑은 비를 타고' 첫 공연을 마쳤다. 멋진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더 성장하고,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 저 역시 무대에서 치유를 받고, 행복을 느낀다. 웃음, 눈물, 감동이 가득한 만큼 '사랑은 비를 타고'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종형은 본업 활동은 물론 '메리셸리', '드라큘라', '이퀄', '비밀의 화원'에 이어 '사랑은 비를 타고'까지 여러 작품에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뮤지컬계 샛별'로 활발히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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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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