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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수유복만 입어"…추신수, ♥하원미 '헌팅포차' 일탈 바로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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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일탈을 칭찬했다.

지난달 30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 분한테 전화 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은 '결국 추신수한테 이실직고한 하원미'라는 자막으로 시작했다. 바로 직전 영상에서 하원미는 추신수가 미국으로 출장 간 틈을 타서 '헌팅포차'를 몰래 방문한 바 있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하원미가 "나 너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하자 추신수는 "미야, 요즘 왜 그러는데. 정신 차려라"라고 깊은 한숨과 함께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헌팅을 당했는지 물었고, 하원미는 "헌팅은 무슨"이라고 답하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마음을 전하는 수단(?)인 초코우유를 받았다고 실토했다.

헌팅포차에서 게임까지 했다는 하원미의 말에 추신수는 "젊은 애들 있는 데에 가면 민폐다, 민폐"라고 팩트를 날렸고, 하원미는 "내가 20대 때 맨날 무슨 옷 입고 다녔는 줄 알아?"라고 질문했다.


수유복을 입었다는 하원미의 말에 추신수는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하원미는 "가니까 어쨌든 젊은이들의 분위기를 보는 게 좋더라"라고 말했고, 결국 추신수는 "잘했어"라면서 과거의 미안함을 담아 하원미의 일탈을 칭찬했다.

한편 동갑내기인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4년 12월 결혼해 2005년과 2009년에 아들을, 2011년에 딸을 얻었다.

사진 = 하원미,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