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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확률 92%' 손흥민, 결승전에는 돌아온다...2차전 결장 예상! 토트넘 1티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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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결승전에 가서야 돌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2차전 원정길에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나섰고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였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였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분 히샬리송의 헤더를 존슨이 마무리했다. 이후 매디슨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전에는 솔란케의 페널티킥 추가 골도 나왔다. 토트넘은 3-0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고 후반 막바지 1실점했으나 경기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토트넘은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결장했다. 부상으로 인해 뛸 수 없었고 경기 전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결장을 공식화했다. 손흥민은 사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동료들을 지켜봤다.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자 포효하며 기뻐하기도 했다.

1차전에서 2점 차 승리를 거뒀기에 토트넘의 결승 진출 확률이 높다. 이미 보되/글림트와 체급 차이가 크게 나는 데다가 1차전 승리로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볼 미트 데이터'는 토트넘의 결승 진출 확률을 92%로 보았다. 사실상 결승 진출이 확정적이라는 것이다.


결승은 5월 22일 열린다. 과연 손흥민은 복귀할 수 있을까. 일단 결승전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에 능한 폴 오 키프 기자는 자신의 SNS에서 "손흥민이 시즌 아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맞는 말이냐"라는 한 팬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폴 오 키프 기자는 "만약 토트넘이 결승에 가면 손흥민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승전 출전은 가능하나 4강 2차전 출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을 보면 2차전 출전은 불가능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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