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일본에서 체포를 당한 일화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눈물 흘리고 춤 추는 영케이 참 예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등장해 씨엔블루 정용화와 만담을 나눴다.
이날 정용화는 초창기 시절 일본에서 길거리 라이브로 실력을 쌓은 과정을 전했다.
그는 "신주쿠에서도 하는데, 사람이 너무 적은 거다. '우리는 좀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거 아니냐' 하면서 '짐 싸라. 하라주쿠 가자' 하고 하라주쿠에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떠올렸다.
![]() |
그런가 하면 길거리공연 도중 경찰에게 붙잡힌 웃지 못할 일화도 공개했다.
정용화는 "하라주쿠에서 노래하는데 경찰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며 "실제로 경찰서에 갔다. 잡혔다"고 말했다.
당시 여권마저 없이 다녔던 씨엔블루는 얼떨결에 해외 경찰서를 체험(?)했다고. 다행히 매니저가 여권을 들고 와서 무사히 풀려났다는 후문.
정용화는 "나쁘지 않았다. 되게 친절했다"며 "아직도 기억하는 게 그때 우리는 너무 돈이 없어서 자판기에서 음료 사먹는 것도 사치였던 시절인데, 거기서 콜라를 주더라. 내가 잘못했는데 콜라도 먹네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용화의 엘피룸 LP Roo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