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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혜정. 사진|BH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조혜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선녀단식원’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조혜정이 핑크카펫에 올랐다.
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업계에 따르면, 조혜정은 최근 ‘칸 시리즈 페스티벌’ 핑크카펫을 밟았다.
‘선녀단식원’(Fasting Love)(연출 조창근, 제작 영화사 지금)은 가수의 꿈을 지닌 ‘지수’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단식원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로, 조혜정은 버추얼 가수 ‘지수’ 역을 맡았다.
칸 시리즈 페스티벌의 상징인 핑크카펫 행사에 참석한 조혜정은 전 세계 취재진들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혜정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고, 프랑스어로도 인사를 건네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했다. 10대, 20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상영 후에도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을 받으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조혜정은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이 마치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은 2018년 신설되어,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도 잘 알려졌다. 아버지의 논란으로 공백을 가졌던 그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아버지의 이름을 지웠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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