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힘 후보지명 D-1…한동훈 '시민'·김문수 '청년·당원' 호소

아시아경제 이기민
원문보기

국힘 후보지명 D-1…한동훈 '시민'·김문수 '청년·당원' 호소

속보
외교부 "中 관리플랫폼 이동, 의미있는 진전…한중 관계 발전 도움"
김문수, 설계·추진한 GTX 탑승
한동훈 PK 찍고 서울서 마무리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명 하루 전인 2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는 시민과 당원을 접촉하며 막판 표심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는 이날 각각 서울·수도권과 부산·경남(TK)·서울 일정을 소화하며 경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민여론조사 50%·당원투표 50%로 진행되는 국민의힘 3차 경선 투표는 이날 오후 10시 마무리된다. 전날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은 2차 경선 최종 모바일 투표율보다 2.7%포인트 증가한 44.83%로 집계됐다. 이날은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가 진행될 예정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수도권광역철도(GTX)-A를 타고 수서·동탄역 구간을 이동하며 출근길 시민들과 소통한 이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청년정책 전달식을 가진 후 국민의힘 서울시당에서 서울시당협위원장 등 간담회도 진행한다. 한 전 대표는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에 이어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해 PK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후 서울 강서 마곡지구·송파 석촌호수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소통하는 해피워크로 일정을 마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 전 장관과 한 전 대표의 이날 행보는 각각 강점을 지닌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이 3차 경선 투표 마지막 날 선택한 GTX는 과거 경기지사 시절 설계·추진했다. 김 전 장관은 대선 공약으로 GTX를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시당협위원장 간담회는 양분됐던 당원 표심을 끌어당기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3차 경선 선거운동 마지막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전날 대구 경북을 찾아 찬탄(탄핵 찬성)인 한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2일에는 PK에서 당심을 공략하는 일정이다.

한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밤 대구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흙탕물 튀지 않게, 제가 민주당 진흙탕에 뛰어들어 싸워 이기겠다"며 자필 편지를 올렸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을 찍는 표는 사표가 될 테니 우리가 명분 있고 비전 있는 후보를 내면 이긴다"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