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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변준필 결혼식 직전인데 하객석 텅텅…"잘못 살았구나" 불안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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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변준필 결혼식 직전인데 하객석 텅텅…"잘못 살았구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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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가 결혼식 시작 20분 전까지도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심란해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갈무리

강은비가 결혼식 시작 20분 전까지도 하객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심란해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갈무리



17년 연애 끝 결혼한 배우 강은비와 남편 변준필이 결혼식 당일 폭우 탓에 하객이 오지 않는 데 대해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강은비는 2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면서 서울예대 동문 남편 변준필을 소개했다. 변준필은 "방송국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은비는 '결혼 기사가 난 뒤 연락 온 사람이 있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제가 사실 (연예계 지인들과) 연락을 안 했다. 휴대전화를 없애면서 번호도 날아갔다"면서 휴대폰으로 하객 명단을 훑었다.

강은비 부부의 걱정은 결혼식 당일까지 이어졌다. 변준필과 권은비 부친은 창밖으로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권은비도 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왜 비가 오지"라며 속상해했다.

권은비가 결혼식 당일 비가 오자 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남편 변준필에게 속상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갈무리

권은비가 결혼식 당일 비가 오자 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남편 변준필에게 속상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갈무리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는 빗줄기 탓일까. 결혼식 시작까지 불과 20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하객들은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어두운 표정으로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던 강은비는 변준필에게 "원래 다 이렇게 늦나?" "이렇게 다 안 온다고?"라고 거듭 물으며 당혹스러워했다.


불안해하는 강은비 모습에 더해 "괜히 좌불안석인 거다. 너무 불안했다. '내가 잘못 산 건가?', '아, 나 잘못 살았구나'"라는 강은비의 긴장감 가득한 속내가 전해지면서 결혼식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강은비와 변준필은 2008년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17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끝에 지난달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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