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에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을 조용히 실험 중이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대화형 AI 경험에서 관련 광고를 표시할 수 있는 애드센스(Google AdSense)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2024년부터 애드센스 광고를 챗봇 환경에 조정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일부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제한된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구글은 더 많은 챗봇 개발자들이 애드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구글 제미나이(Gemini)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에 광고를 도입하는 방안을 조용히 실험 중이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대화형 AI 경험에서 관련 광고를 표시할 수 있는 애드센스(Google AdSense)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2024년부터 애드센스 광고를 챗봇 환경에 조정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말 일부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제한된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구글은 더 많은 챗봇 개발자들이 애드센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챗봇이나 AI 검색 모드에는 광고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향후 AI 서비스에서 광고가 도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구글은 오픈AI를 따라잡기 위해 디프리서치(Deep Research),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 비오2(Veo 2) 등 편리한 AI 도구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중이다.
생성형 AI는 운영 비용이 매우 높으며, 대규모 AI 기업들은 매년 수십억달러를 AI 가속기(AI accelerator)와 전력 비용에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고는 일부 비용을 상쇄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구글이 AI 구독 모델을 확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미나이 앱에서 '제미나이 울트라'(Gemini Ultra)라는 새로운 구독 플랜이 발견됐으며, 이는 기존 20달러(약 2만8000원) 월 구독 모델보다 더 비싼 요금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나 앤트로픽(Anthropic) 같은 경쟁사들이 200달러 월 구독 모델을 운영하는 만큼, 구글도 비슷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곧 열릴 I/O 행사에서 제미나이 수익화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무료 AI 서비스 시대가 끝날 수도 있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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