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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최상목, ‘덤 앤 더머’ 수준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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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한덕수·최상목, ‘덤 앤 더머’ 수준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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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일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 뒤 자리에 앉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지난 4월1일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오른쪽)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 뒤 자리에 앉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한덕수와 최상목의 사표는 ‘덤 앤 더머 브라더스’(바보 형제) 수준의 코미디”라며 12·3 내란부터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심 선고까지 “내란 세력적 DNA가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덕수 전 대행이 어제 사표를 낸 상태에서 최상목 전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정말 당대의 코미디”라며 “사표를 낸 사람이 사표를 수리하고 나갔다. 내란 잔당 ‘덤 앤 더머 브라더스’ 수준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 전 권한대행이 지난 1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사퇴하면서 한 달만에 다시 ‘권한대행의 대행’을 맡게 될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 표결이 시작되자 이미 사퇴한 한 전 권한대행은 최 부총리가 낸 사표를 수리했다. 이는 초유의 일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을 코미디 영화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또 한 전 권한대행의 행태를 “최고위급 먹튀”라고 했다. 그는 ‘한 전 총리를 ‘먹튀’라고 규정한 이유가 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한 전 총리는 두 달 전부터 그가 대선 출마를 마음먹었다고 봤다”며 “총리 차량, 총리 월급, 총리 활동비(를) 이용하고 총리실 직원들까지 활용해 선거 준비를 하면서 전형적인 먹튀를 했다. 최고위급 먹튀의 사례가 아닌가”라고 답했다.



그는 한 전 권한대행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을 묶어 “내란 세력적 디엔에이(DNA)”라고 표현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망상이라든가, 한 전 대행이 최근에 보인 눈빛이 변하는 노욕의 모습,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파기환송) 판결을 하면서 손을 떠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 등을 보면서 굉장히 ‘내란 세력적 DNA’가 움직이고 있구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진행자가 ‘내란 세력적 DNA를 풀어 설명해 달라’고 하자 “굉장히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공통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내란 세력을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집요한 저항을 뚫고 가는 일인가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빨리 정권을 교체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계시던 국민들께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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