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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최상목 '줄사퇴'에…정부, 외교공한 회수 '혼선'

아시아경제 손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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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최상목 '줄사퇴'에…정부, 외교공한 회수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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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中 관리플랫폼 이동, 의미있는 진전…한중 관계 발전 도움"
불과 하루 만에 대통령직(Presidency) 권한대행 예정자가 두 번이나 바뀌면서 정부가 각국 주한공관에 전달하려던 외교공한을 배포했다가 회수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5.5.1 연합뉴스

1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5.5.1 연합뉴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하면서 외교부는 '2일 0시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고 안내하는 내용의 공한을 각 대사관에 배포했다가 밤늦게 회수 조치했다. 대통령직 권한대행을 이어받을 예정이었던 최 부총리가 전날 밤 10시 넘어 갑작스레 사퇴하면서 결과적으로 내용이 틀린 탓이다.

다만 이 공한은 종이로 제작된 물리적인 서한으로 외교부 내 설치된 각국 주한공관 우편함에 배포되는데, 전날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7시께 배포된 뒤 같은 날 밤에 회수돼 실제 잘못된 내용이 전달됐을 가능성은 낮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외교부는 혼선을 막기 위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안내하는 공지를 별도 채널로 전했다. 같은 내용의 공한을 이날 오전 중 재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재외공관에도 새 대행체제에 따른 복무기강 확립 및 주재국 관계 관리, 재외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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