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인트] 죽음의 홈 2연전 혹은 반전의 홈 2연전...김판곤 감독 운명은?

인터풋볼
원문보기

[K리그1 포인트] 죽음의 홈 2연전 혹은 반전의 홈 2연전...김판곤 감독 운명은?

서울맑음 / -3.9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판곤 감독의 중요한 2연전에 직면했다.

울산 HD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광주FC, 포항 스틸러스와 홈 2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 울산에 가장 중요한 2경기다. 울산은 12경기를 치러 5승 2무 5패를 기록해 4위에 올라있다. 순위만 보면 나쁘지는 않지만 다른 팀들보다 1~2경기를 더 치렀다. 여름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 여파로 경기를 앞당겨 치렀다.

그럼에도 4위인 건 울산에 아쉬운 일이다. 게다가 10경기를 치르고 승점 13점을 얻은 강원FC와 승점 4점 차이다. 경기 수가 맞춰지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성적과 더불어 울산 팬들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 구성부터 선수 활용까지 김판곤 감독 운영 자체에 실망감을 드러낸 이들이 대다수다.

지난 김천 상무전 0-2 패배 이후 울산 팬들은 "김판곤 나가"를 외치기도 했다. 클럽 월드컵 참가 직전이고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울산 팬들의 성난 민심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제 홈으로 돌아간다. 울산은 이번 시즌 홈에서 FC안양에 패한 후 전북 현대, 제주 SK를 잡으면서 연승을 달리다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고 FC서울, 강원FC에 패하며 3경기 무승 속에 있다. 경기력 부진, 홈 무승을 이어간다면 울산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광주, 포항과 만나는 홈 2연전이 울산, 김판곤 감독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다. 광주는 알 힐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을 치르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아왔다. 0-7로 패했지만 확실한 경험과 동기부여를 안고 리그로 돌아온다. 최근 광주와 5경기 전적을 보면 1승 4패로 밀린다.



포항을 상대로는 전적은 우위나, 흐름상 포항이 좋다. 아직 김천과 대결 전인데 직전 6경기에서 4승을 하면서 초반 좋지 못했던 분위기를 반전했다. 동해안 더비 라이벌이라는 점도 울산에 부담이다.

김판곤 감독에게 두 경기가 죽음의 2연전이 될지, 반전의 2연전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