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가수 별(본명 김고은)이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김고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샵에 들러 단장하고 나오면서 이쁜척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입술과 눈 두덩이에 두어 개의 수포가 올라왔다"며 "곧 다가올 재앙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식 끝나구 클렌징을 하고나니 수포가 눈에 띄게 커졌었다. 이마와 관자놀이, 두피까지 번졌다 그리고 콕콕 쑤시고 아팠다"며 당시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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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 SNS |
가수 별(본명 김고은)이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김고은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샵에 들러 단장하고 나오면서 이쁜척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입술과 눈 두덩이에 두어 개의 수포가 올라왔다"며 "곧 다가올 재앙을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식 끝나구 클렌징을 하고나니 수포가 눈에 띄게 커졌었다. 이마와 관자놀이, 두피까지 번졌다 그리고 콕콕 쑤시고 아팠다"며 당시 상황을 알렸다.
별은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는데 대상포진이라더군요. 처음 걸려봤어요"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상포진이 얼굴에 오는 건 위험할 수 있다고 해서 곧장 대학병원 외래에 안과, 피부과 진료까지 받고 지난주 내내 집에서 요양했다"며 "잡혀있던 스케줄과 약속들을 취소하면서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해 최대한 쉬어보려 한다"고 현재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002년 정규 1집 '12월 32일'로 데뷔한 별은 2012년 하하와 결혼해 2013년 장남 드림 군, 2017년 차남 소울 군, 2019년 장녀 송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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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 SNS |
이하 별 SNS 전문
열흘전인가?
저 땐 알지 못했어요. 곧 다가올 재앙을.ㅠ
동료 결혼식 참석을 위해 샵에 들러 단장하고 나오면서
뭐 저리도 신났었는지 이쁜척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아침부터 이상하다..싶었던
입술과 눈 두덩이에 올라온 두어개의 수포.
결혼식 끝나구 집에 돌아와 클렌징을 하고나니
수포가 눈에 띄게 커졌더라요?
이마와 관자놀이까지. 두피까지 번졌더라요?
그리구 막 콕콕 쑤시고 아프더라요?
거짓말 처럼 한쪽 얼굴만요.
오른쪽.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는데
...후...대상포진 이라더군요. 처음 걸려봤어요.
말로만 듣던 그 무시무시(?)한...
이게 얼굴에도 올수 있는거 였더라구요.
근데 얼굴에 오는게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해서
곧장 대학병원 외래진료에 안과.피부과 진료까지 받고
지난주 내내 집에서 요양했어요.
잘 먹고 잘 쉰 덕분에 얼굴 수포는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얼굴쪽으로 온 신경통이 남아있어서
아직은 약을 먹어야 밤에 잘수가 있는? 흐...ㅠ
이게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원래 통증이 좀 오래간다고 하네요.
저는 막 치통에 귓구멍 콧쿠멍까지 아프더라구요..
혹시라도 겉보기에 멀쩡한데 왜 아프다고하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ㅎㅎㅎ 부디 오해 말아주시고
검색해보심 알아요. 이게 원래 그렇다고 해요.
조금만 이해해 주시길 (엄살아님) 부탁드릴게요.
아픈얘기, 걱정 할만한 얘기.
이렇게 많이 듣고 보는 곳에 남기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잡혀있던 스케줄과 약속들을 취소하면서
일일히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웠거든요.
주변에도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 더 많았구요.
행여 설명이 잘 안된 부분들이 있었다면
다시한번 이렇게 양해를 구하려해요.
쉬어야 낫는 병이라고 해서 최대한 쉬어보려하니
앞으로도 쪼금만 이해해주세요.
그러나 아시겠지만 연휴가 시작되었죠?
오늘부터. 아이들이 등교 안하는 6일... 하하하하하
그래서,
별빛튜브도 따로 공지는 하겠지만 아마도.
한주 쉬어가얄듯 합니다.
(반짝이들아. 너무 미안해요..ㅠ)
휴..몸 좀 아껴써야지. 이 몸뚱이도 내꺼랍시고 막 쓰지 말아야지.
후회하고 반성중이니 너무 야단치진 말아쥬세요.
얼른 회복해서 건강해질게요!!
그리구 여러분은 대상포진 절대 걸리지 마세요.
이거 디게 쫌.. 뭐랄까.. 짱나요..
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건강 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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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별 SNS |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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