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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재계약 맺었는데..."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꽃미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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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재계약 맺었는데..."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꽃미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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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스 베리발을 지켜보는 중이다.

영국 '팀 토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베리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베리발은 2031년까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지만 레알은 지켜보고 있다. 레알은 베리발 잠재력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재계약을 해 당장 영입은 할 생각은 없지만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강제 성장한 선수다. 베리발은 양민혁과 동갑, 2006년생으로 미드필더다. 브롬마포이카르나, 유르고덴스에서 뛰면서 어린 나이에도 스웨덴 차세대 국가대표롤 지목됐고 A매치 데뷔까지 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토트넘 홋스퍼에 기대를 안고 영입됐다. 잠재력과 더불어 금발, 화려한 외모까지 지녀 스타성 있는 선수로 주목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 진행된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놀라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쓰러졌고 베리발이 기용될 수밖에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까지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 속 베리발은 기회를 얻었다.




초반엔 아쉬웠지만 점차 나아졌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 올해의 발견으로 불릴 정도로 찬사를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베리발을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로 두면서 "토트넘 선수들은 베리발을 이용해 빌드업을 하려고 한다. 울버햄튼전처럼 아쉬운 순간도 있었지만 중요한 공격 포인트들을 기록하기도 했다. 성실함과 전진 패스 능력 등은 뛰어나고 무사 뎀벨레처럼 압박을 벗어나는 능력도 좋다"고 평했다.

토트넘은 베리발과 동행을 원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발이 구단과 2031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베리발은 "토트넘의 야망에 만족하며 이 놀라운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다. 모두가 날 돕고 있다. 이제 정말 친해졌다. 올 시즌 토트넘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많이 배웠다. 스웨덴 클럽에서 뛰다 온 이번 시즌 초반보다 현재 많이 발전했다. 인간으로서도 더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이 지켜보고 있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후계자를 찾는데 베리발을 눈여겨보고 있다. 재계약을 맺어 당장 영입을 추진하지는 않아도 베리발 성장세를 인상적으로 보고 발전 속도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금 모습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진다면 본격 영입 작업에 나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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