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TV조선 언론사 이미지

국힘 '최종 경선투표' 오늘 마무리…민주당 법사위, '李 파기환송' 긴급현안질의

TV조선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원문보기

국힘 '최종 경선투표' 오늘 마무리…민주당 법사위, '李 파기환송' 긴급현안질의

서울구름많음 / 25.0 °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마무리하고 내일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 환송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하는데, 여야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 후보를 추리기 위한 경선 투표를 오늘 마무리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서역 GTX를 타고 청년층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한동훈 후보는 텃밭 지역인 경남과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면서 막판 표심 공략에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이틀간 진행한 국민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50%씩 반영해, 내일 경기도 일산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민주당은 어제 대법원의 이재명 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결정이 나오자 오늘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현안질의를 예고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을 불러 사법부의 졸속 판결과 정치 개입 등을 지적하겠단 겁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 (어제)
“대법원은 이번에 스스로 자기의 신뢰와 명예를 구렁텅이에 쳐 넣었다 이런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대법원의 비이성적 폭거를 막겠다”면서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 중지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까지 발의한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관련 조사를 이어가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사법부와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전정원 기자(garde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