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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여름 1호 오피셜 뜬다...더 브라위너 대체자, '잉글랜드 국대'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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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는 빠르게 여름 1호 영입은 완료하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샘 리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여름에 4~5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맨시티는 임금을 줄이고 홈 그로운 선수를 목표로 한다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골키퍼, 풀백,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데려올 생각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이 진행 중이다.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도 원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절대 1강으로 활약을 했고 선두 경쟁을 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기 탈락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로드리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세대교체 움직임을 보이면서 오마르 마르무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등을 영입했다.

여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는 결별이 확정됐고 잭 그릴리쉬 등도 내보낼 예정이다. 새로운 선수를 추가하려고 하는데 홈 그로운 선수를 우선적으로 추가할 생각이다. 더 브라위너가 빠져 공백이 있는 미드필더부터 보강이 필요한데 깁스-화이트가 유력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이 키운 만능 공격 자원이다. 울버햄튼 유스에서 자란 깁스-화이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단골 손님이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 중 기량을 만개해 눈길을 끌었고 울버햄튼에서도 기회를 얻었다. 2022년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0번이었다.

노팅엄에서 깁스-화이트는 여러 위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거칠기는 해도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상당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와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37경기 5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노팅엄 잔류를 이끌었다.



올 시즌 누누 산투 감독의 노팅엄은 상위권 균열을 내는 돌풍을 일으켰다. 크리스 우드, 니콜라 밀렌코비치, 마츠 셀스 등과 함께 깁스-화이트도 주역이다.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에 나서는 깁스-화이트는 단조로운 노팅엄 공격에 역동성을 불어넣는 선수였고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발탁돼 경기까지 나서면서 가치를 높였다.

'디 애슬래틱'의 노팅엄 담당 기자 폴 테일러는 "깁스-화이트는 노팅엄을 움직이는 중심축이다. 10번 역할 혹은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속도감 있고 드리블도 좋고 날카로운 패스도 매 경기 보인다. 에너지, 활동량, 승리를 향한 집념 모두 대단하다"고 깁스-화이트를 칭찬했다.


맨시티가 원하는 프로필이다. 더 브라위너 역할을 대체할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필요 없으며 이적료, 연봉도 비교적 저렴하다. 잉글랜드 홈 그로운 선수이기도 하다. 맨시티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 될 예정이며 깁스-화이트 영입을 시작으로 맨시티의 폭풍 영입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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