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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역성장'" 트럼프발 관세 부메랑 맞은 美···"D램 가격 폭등" 메모리 확보 나선 글로벌 PC 제조사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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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역성장'" 트럼프발 관세 부메랑 맞은 美···"D램 가격 폭등" 메모리 확보 나선 글로벌 PC 제조사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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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GDP -0.3% 기록에 여름 경기침체 공포감 확산
IT제조사들 무역갈등 악화 대비 칩 재고 대량확보 나서
에코프로비엠, CATL과 헝가리 공급계약 추진으로 유럽 공략 가속화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경제 충격: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 관세정책이 미국 경제에 역풍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1분기 GDP가 -0.3%를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여름부터 본격적 경기침체를 경고하고 있다.

■ 반도체 가격 급등: 글로벌 IT 제조사들이 무역갈등 악화에 대비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다. D램 가격은 3월 대비 22.22% 상승했고, 낸드도 11.06% 올랐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 투자전략 변화: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현금 비중 확대를,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장기채와 금 투자를 권고한다. K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발 관세 부메랑 맞은 美···3년 만에 ‘역성장 쇼크’

- 핵심 요약: 미국 1분기 GDP가 -0.3%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3월 상품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9.6% 급증한 1620억 달러(약 230조 2500억 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 칩 재고 확보 나선 IT 제조사···D램 가격 22% ‘껑충’

- 핵심 요약: 전 세계 IT 제조사들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 반도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D램 가격이 22.22% 폭등했다. 낸드 고정 거래 가격도 11.06% 상승해 2.79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PC 제조사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앞서 선제적으로 메모리 재고를 확보했다.

3. K배터리소재, 中기업 손잡고 유럽공략 가속

- 핵심 요약: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중국 업체들과 협력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중국 CATL과 협력을 추진 중이며,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중국 배터리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내 중국 배터리 점유율은 56.3%까지 치솟으며 같은 기간 43%에서 13%포인트 올랐다.


4. 美 장기채·금 투자 긍정적···당분간은 현금비중 늘려야

- 핵심 요약: 전문가들은 관세 분쟁이 2개 분기 내에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장기채가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금 투자도 단기와 장기 모두 효과적인 전략으로 추천된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여름이 지나면 미국 대부분 산업에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워드 TOP 5]

미국 역성장, 관세 충격, D램 가격 폭등, 배터리 협력 확대, 안전자산 선호, AIPRISM, AI프리즘




우승호 기자 derrida@sedaily.com이은서 인턴기자 eunse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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