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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을 깨고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3-0 대승을 기록하면서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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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는 훌렌 아기레자발라, 유리 베르치체, 다니 비비안, 예레이 알바레스, 오스카 데 마르코스,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미켈 아우레기사르, 이냐키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알렉스 베렝게르, 마로안 산나디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레니 요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패트리크 도르구,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누사르 마즈라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카세미루가 바꾼 흐름, 퇴장까지 나오며 맨유 3-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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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빌바오가 주도권을 잡았다. 기동력을 앞세운 빌바오는 압도적인 공세로 맨유를 괴롭혔다. 전반 3분 데 갈라레타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7분 베렝게르 슈팅은 오나나가 막았다. 전반 8분 베르치체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11분엔 이냐키 윌리엄스 헤더가 나왔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계속되는 빌바오 공격에 맨유는 고전했다. 전반 19분 베렝게르 슈팅은 막혔다. 니코 윌리엄스, 데 마르코스가 지원하는 공격은 파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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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골이 나오면서 맨유가 흐름을 바꿨다. 전반 30분 카세미루가 우가르테 크로스를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2분 호일룬이 페널티킥 유도를 했고 파울을 범한 비비안은 비디오 판독 속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키커로 나선 브루노가 성공을 하면서 맨유는 2-0으로 앞서갔다.
수적 열세에도 빌바오는 공격을 계속 시도했다. 전반 40분 이냐키 윌리엄스 슈팅은 빗나갔다. 맨유는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빌바오는 전반 42분 아이토르 파레데스, 안도니 고로사벨을 넣으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브루노가 또 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 우가르테의 좋은 패스가 나왔고 브루노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은 맨유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됐다.
[후반전] 맨유 안정적 리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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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데 갈라레타를 빼고 베냐트 프라도스를 추가했다. 맨유는 후반 12분 매과이어가 산나디를 막다가 파울을 범했고 빌바오는 퇴장을 요구했는데 주심은 고개를 흔들었다. 후반 16분 우가르테 중거리 슈팅은 아기레자발라가 막았다.
맨유는 후반 19분 우가르테, 매과이어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넣었다. 후반 24분 가르나초 슈팅은 막혔다. 후반 28분 마즈라위가 나가고 루크 쇼가 투입됐다. 도르구가 우측 윙백으로 이동했고 쇼가 좌측 윙백으로 나섰다. 후반 35분 브루노 슈팅은 아기레자발라가 선방했다.
맨유는 후반 38분 코비 마이누,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했다. 후반 41분 브루노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경기는 맨유의 3-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틀레틱 빌바오(0)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 : 카세미루(전반 3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전반 37분, 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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