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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SUV, 빗길 미끄러져 사고 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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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후 1시 25분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66km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차량은 전기 차량으로, 소방 당국은 질식소화포 등을 이용해 두 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고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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