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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사퇴, 탄핵안은 투표불성립…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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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사퇴, 탄핵안은 투표불성립…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 없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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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일) 10시 28분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의 탄핵안이 상정된 직후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최 부총리 탄핵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탄핵 소추 사유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최 부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아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여 분 만에 최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했고,


최 부총리의 탄핵안은 '투표불성립'으로 끝났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탄핵소추 대상자가 없으므로 투표를 중지하겠습니다. 이 안건에 대한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합니다.


최 부총리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사퇴로 오늘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 부총리의 면직으로 국무위원 서열 4위인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권한대행을 이어받게 됐습니다.

이 부총리는 대선 때까지 대통령과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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