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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발등 부상 심각?…5경기 연속 결장에 토트넘 감독 "팀 훈련 소화 못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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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5경기 연속 결장한다.

지난달 30일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토트넘은 오는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UEL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기에 앞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결장을 공식화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인 훈련에는 돌아왔으나 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상황은 점차 호전되고 있고 곧 복귀하길 바란다”라며 손흥민의 상황을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 이후 발등 부상을 호소했다. 당초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으나 5경기 연속 결장 등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게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손흥민의 3연속 결장을 알리면서 “이런 부상은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부상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나빠졌다. 손흥민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며 경장이 길어지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11승4무19패(승점 34)로 16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은 32강에서, 리그컵(카라바오컵)은 4강에서 탈락하면서 좋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만큼 토트넘에 UEL 성적은 갈증을 풀어줄 유일한 탈출구다. 다만 손흥민이 4강 1차전에 결장한 만큼 전력 손실도 무시할 수 없다. 2차전 역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손흥민 없는 토트넘이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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