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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손빈아, "아버지 사랑해요" 암 투병 부친 위한 사연에 울컥…멤버들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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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가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둔 팬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가 첫방송된 가운데, ‘미스터트롯3’의 TOP7이 팬들을 위해 직접 전화를 걸고 노래를 열창했다.

이날 창원에서 장사를 준비 중이었다는 사연자는 “손빈아 님이 오시면 공짜로 드린다. 남승민 씨는 디스카운트가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빈아 역시 “노래를 잘 불러서 선물이 나오면 퀵 배송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지역에서 활동하시던 무명 가수였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손빈아 님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지금 아버지가 암이 이곳저곳으로 전이가 되셔서 많이 편찮으시다”라며 “제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얻은 자식이라 너무 귀하고 소중해서 직접 이름을 지어주셨다. 제 이름을 가시는 길에 잊지 않으셨으면 해서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신청했다”라고 전했다.

사연자의 눈물 섞인 고백에 현장은 잠시 고요해졌다. 사연자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아빠가 지어준 이름답게 예쁘게 잘 자랐다. 언제나 고맙고 사랑하고 늘 건강해야 한다”라고 음성 편지를 보냈다.


손빈아는 “경연 때보다 더 잘하겠다”라며 명불허전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손빈아의 노래를 사연자는 물론 멤버들 역시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안겼다.

손빈아의 목소리만으로도 행복했다는 사연자에게 손빈아는 “아버지께서 힘내서 쾌차하셨으면 한다. 건강하게 가족들 옆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먹먹함을 드러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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