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 2일 0시 사직 발효 직전 최상목 사표 수리하고 이주호 만나

경향신문
원문보기

한덕수, 2일 0시 사직 발효 직전 최상목 사표 수리하고 이주호 만나

속보
외교부 "中 관리플랫폼 이동, 의미있는 진전…한중 관계 발전 도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국회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임안을 재가했다. 2일 0시를 기해 자신의 사직이 발효되기 직전 막판 업무로 최 부총리 사표를 수리한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밤 최 부총리 사임안을 재가하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최 부총리가 사퇴하면서 이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안정된 국정운영을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밤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자신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기 직전에 사의를 표명했다. 국회는 탄핵안 표결에 들어갔지만 표결 도중 한 권한대행의 사표 수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표를 중단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과 최 부총리의 사퇴로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정부는 ‘한덕수→최상목→한덕수→이주호’ 권한대행 체제를 거치게 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일도, 4차례의 권한대행 체제 변화를 반복하는 일도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