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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노동절 집회…대규모 인파에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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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5주년 노동절인 오늘(1일) 전국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도심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은 사람들이 서울 세종대로 전 차선을 가득 채웠습니다.


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새로운 세상,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실현하자! 실현하자! 실현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권이 보장되는 사회, 안전한 일터가 기본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을 보호하고, 노조법 개정으로 노조할 권리를 쟁취합시다. 중간착취가 없는 일터에서 안전하게 노동하는 세상을…"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출마한 후보들에게 노동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요청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많은 인파까지 몰리면서 도심 일대는 혼잡을 빚었습니다.


모여든 집회 인파로 숭례문부터 시청역까지 왕복 8차선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교통 관리에 나섰고, 충돌을 방지할 대화 경찰도 배치돼 특별한 사고 없이 종료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장준환]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노동절 #집회 #교통통제 #노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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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