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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1일 대전·광주 프로야구 경기, 우천으로 취소…추후 편성된다 (종합)

매일경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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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 광주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열리지 않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LG 트윈스-한화 이글스), 광주-KIA챔피언스필드(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고 밝혔다.

이날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대전과 광주 지역은 경기 진행이 어려울 만큼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결국 KBO는 4시 35분 대전 경기에 이어 4시 52분 광주 경기도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이 경기들은 추후 편성된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전경. 사진=천정환 기자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전경. 사진=김영구 기자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전경. 사진=김영구 기자


팬들은 다소 아쉽겠지만, 해당 팀들에게는 모두 나쁘지 않은 소식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현재 9연전을 치르고 있다. 원래 휴식일인 오는 5일 월요일이 어린이날인 까닭에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4개 팀은 비로 인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한편 LG는 안방인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2일부터 SSG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광주로 이동해 KIA와 만나며, NC는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가진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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