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영웅은 내전근 통증으로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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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고효준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두산 제공) |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42세 베테랑 고효준이 두산 베어스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고효준을 1군에 등록했다.
앞서 두산은 지난달 17일 고효준과 연봉 8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 등 총액 1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SSG 랜더스에서 뛴 뒤 방출됐던 고효준은 현역 연장의 의지를 다지며 꾸준히 몸을 만들어왔다.
두산 입단 후 그는 퓨처스리그(2군)에서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는 3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고, 두산은 육성선수의 정식 선수 전환과 1군 등록이 가능한 이날 곧바로 고효준을 불러들였다.
고효준은 이병헌이 빠진 두산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은 고효준 대신 김호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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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
7연승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리드오프 김지찬에 이어 내야수 김영웅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삼성은 이날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영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삼성 관계자는 "김영웅이 오른쪽 내전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영웅 대신 좌완 투수 이승현과 외야수 김태근은 1군에 등록했다.
이밖에 한화 이글스는 외야수 최인호,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김동혁과 투수 박세현, SSG는 투수 최현석, NC 다이노스는 투수 김녹원과 이준혁, 키움 히어로즈는 포수 김동헌, 투수 손힘찬과 윤석원, 내야수 송지후, 외야수 이형종 등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한화 허인서, 롯데 박시영과 한태양, SSG 최민준, NC 송승환과 신영우, 키움 고영우, 김건희, 박주성, 박주홍 등은 2군으로 내려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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