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국힘 “이재명, 즉시 대통령 후보직 사퇴하라”

한겨레
원문보기

국힘 “이재명, 즉시 대통령 후보직 사퇴하라”

속보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다리며 혼조 출발…S&P500, 0.2%↑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국민의힘에선 이 후보의 후보직 즉각 사퇴 요구가 빗발쳤다.



권 원내대표는 1일 대법원 판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꾸라지’ 이재명 후보는 재판을 지연시키고 자신에게 유리한 판결 결과를 갖고 오기 위해 온갖 탈법적·위법적 행위를 지금까지 해왔다”며 “이 후보는 그동안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재판 지연으로 국민을 우롱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라”고 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이라며 “대법원 판결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원칙과 법리에 따른 판결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 3월 무죄를 선고했던 2심 재판부를 두고는 “스스로 부끄러워야 한다. 정치 도구로 전락한 2심 재판부 판사들은 대법원 판결 결과에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했었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고법은 이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빠른 시간 내에 열어서 6월3일 대선 전에 이 후보의 법적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 후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일말의 반성이 없었다. 파렴치한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해 반드시 징역형으로 무거운 법적 책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내어 “아직 대법원의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시켜 준 판결”이라며 “이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대법원 선고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의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됐고 동시에 정치인 자격도 박탈된 것과 다름 없다. 즉시 사퇴해야 한다”며 “고등법원에서 환송심 절차가 남았다는 핑계로 대선에 그대로 나오겠다는 것은 그야말로 법꾸라지 같은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법원의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제 각종 사법 리스크를 짊어진 채 대선 레이스를 이어가는 후보에 대한 도덕성과 자격성 논란이 불거질 것”이라며 파상공세를 예고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한겨레는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한겨레후원]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