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신들의 서바이벌 예능 활약상
밀리터리부터 두뇌 예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발휘하는 재능들
미스코리아 대회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닿은 시대상
연애 예능 못지않게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빛나는 장르가 있다. 바로 경쟁에 중점을 두는 서바이벌이다. '펜트하우스' '강철부대'와 더불어 곧 공개되는 '데블스플랜2'까지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극강의 생존본능, 빠른 상황 판단력 등을 발휘한다. 이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먼저 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에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 출격한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시즌1은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총 14인의 플레이어들이 더 강렬하고 치열해진 두뇌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장을 던지는 만큼 플레이어들의 색채와 개성이 주안점이 됐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승현은 "정종연 PD님의 모든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왜 난 부르지 않지?' 싶었다"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스로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한 이승현은 "이번엔 똑똑한 이미지를 챙기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면서 "막연하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왔다. 우승을 위해 잠도 못 자고 화장 지우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과몰입했다"라고 말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밀리터리부터 두뇌 예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발휘하는 재능들
미스코리아 대회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닿은 시대상
미스코리아 이승현이 '데블스 플랜2'에 출격한다. 연합뉴스 |
연애 예능 못지않게 미스코리아 출신들이 빛나는 장르가 있다. 바로 경쟁에 중점을 두는 서바이벌이다. '펜트하우스' '강철부대'와 더불어 곧 공개되는 '데블스플랜2'까지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극강의 생존본능, 빠른 상황 판단력 등을 발휘한다. 이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먼저 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2'에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 출격한다. '데블스 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 시즌1은 최고의 두뇌 플레이어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 공동체 속 다양한 인간 군상과 관계 변화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총 14인의 플레이어들이 더 강렬하고 치열해진 두뇌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장을 던지는 만큼 플레이어들의 색채와 개성이 주안점이 됐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승현은 "정종연 PD님의 모든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왜 난 부르지 않지?' 싶었다"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스로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라고 강조한 이승현은 "이번엔 똑똑한 이미지를 챙기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면서 "막연하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왔다. 우승을 위해 잠도 못 자고 화장 지우지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과몰입했다"라고 말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종연 PD는 이승현을 비롯해 지금의 라인업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 "섭외할 때 언제나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섭외하곤 한다. 또 다양성도 있어야 하는데, 시청자들이 기대할 만한 출연자들을 모시려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에서는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희준은 레바논 파병과 카바디 국가대표 이력을 한껏 드러내면서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에이스로 등극했다. 특히 시리즈 최초의 여군 특집인 만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우희준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다.
제65회 미스코리아 출신 '선'이자 2022 미스 어스 우승자인 최미나수도 채널A '펜트하우스'에서 히든카드로 활약했다. 폐쇄된 건물에서 생존 게임을 해야 하는 서바이벌에서 최미나수는 등장부터 판을 뒤집으며 여러 우승 후보들의 견제를 받을 만큼 남다른 판단력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한 PD는 본지에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서바이벌 섭외에 대해 "한눈에도 밝고 건강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특히 당찬 모습과 긍정적인 태도가 돋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승현 우희준 최미나수 등 연애 예능이 아닌 서바이벌 예능에서 자신의 생존능력으로 빛을 발하는 미스코리아들이 늘고 있다. 이는 이들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차세대 엘리트이자 리더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합숙과 경쟁을 통해 갖춘 열정과 승부욕, 그리고 자긍심 등이 이들의 무기이다. 특히 현시대가 원하는 인재상과 맞닿아있다. 어디서든 자신의 끼와 재능을 감추지 않고 살아남고자 하는 모습들이 미스코리아 출신들의 기대 포인트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배출할 새로운 인재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