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저염 밥상 공개…아버지 위한 ‘건강 레시피’ 눈길

“대박이다” 이찬원 감탄…남윤수, 신장이식 父 위한 저염 밥상 공개

2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남윤수가 출연한다. 사진 =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를 위한 진심 어린 효도밥상을 선보인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장이식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버지를 위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효도 3종 코스요리를 준비하는 남윤수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남윤수는 아버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막내아들 남윤수는 약 6개월 전 말기 신부전으로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를 위해 수술을 결심,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한 바 있다. 남윤수는 수술 6개월이 지나 서서히 일반식을 시작하는 아버지를 위한 음식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2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남윤수가 출연한다. 사진 =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식사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은 만큼 남윤수는 아버지 식단을 위해 여러 권의 신장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공부한 것은 물론, 신장이식 환우 카페에 가입해 여러 정보를 얻는 등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이날 남윤수는 이식 수술을 담당해 주신 코디네이터분에게 연락해 식단 관련 주의해야 할 점을 한 번 더 꼼꼼히 체크했다. 남윤수는 “요즘은 저염, 저당, 저속노화 신경 쓰시는 분들 많다”며 “환자분이 아니더라도 건강 신경 쓰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은 레시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배우 남윤수가 출연한다. 사진 =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날 남윤수가 준비한 효도 메뉴는 총 3종으로 아기용 조미료를 활용하는 등 저염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염분은 낮추되 맛은 지키는 다양한 레시피와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 조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윤수의 요리 과정을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보약이다”, “생각도 못 했다” 등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이찬원은 “대박이다! 정말 맛있겠다”라며 군침을 삼키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윤수는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18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그는 ‘산후조리원’, ‘연모’, ‘오늘의 웹툰’, ‘대도시의 사랑법’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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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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