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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연애' 논란 안 끝났다…한결 "리원, 선 넘는 부적절한 제안" 폭로[전문]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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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연애' 논란 안 끝났다…한결 "리원, 선 넘는 부적절한 제안" 폭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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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너의 연애’ 출연자 한결이 과거 논란에 휘말린 리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결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다”라며 “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시청자들의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너의 연애’는 국내 최초 레즈비언들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첫 공개 후 출연진의 뛰어난 비주얼과 매력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화제의 출연자 리원이 과거 이른바 ‘벗방 BJ’로 부적절한 방송을 진행했고, 동성애자가 아닌 이성애자라는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줬다.

이후 리원은 “2016년부터 약 2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약 4개월, 2024년 2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 총 약 3년간 사적인 콘텐츠 방송을 진행한 적이 있다. 또한 방송 활동 중 식사 데이트를 총 6회 진행했으며, 모든 만남은 스킨십 없이 건전한 식사 자리로 이루어졌다”라고 해명하는 한편, “저는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다. 이후 스스로를 부정하고 싶었던 마음에 여성과 남성을 모두 만난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결은 리원과 ‘최종 커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결은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또한 한결은 리원에게 부적절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다. 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 드린다”라고 주장했다.

또 한결은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이다.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반면 리원은 한결에게 부적절한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리원은 “그분이 말하는 ‘해외 일정’이라는 부분은, 촬영 중 숙소에서 음식 취향이 비슷하다는 이야기 중에 그 나라로 여행 가자고 웃으며 주고받은 이야기였다. 카메라 앞에서 나눈 단순한 약속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제가 했던 방송이 부적절했고, 사회적으로 비판받아야 할 행동이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같은 출연자를 그 일에 엮지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결의 글 전문이다.

촬영 중 저와 해당 출연자 사이에는 로맨틱한 감정선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우정의 교류만 있었습니다. 오해로 인해 시청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방송 이후 저와 해당 출연자는 안부를 주고받는 정도의 연락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해외 일정을 가자는 제안을 받았고,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 초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식사 데이트 동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들으며, 선을 넘는 부적절한 제안이라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저는 분명히 거절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제안을 받은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말씀 드립니다.

과거를 정리했다는 거짓된 말로, 성적 지향성이 해당 업종에 대한 유도를 쉽게 만드는 가면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 명의 출연자이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과도한 추측이나 왜곡된 허위 해석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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